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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생각/일상

인정받는 것은 그렇게 중요한 일은 아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는 것은 그렇게 중요한 일이 아니다. 

배움의 즐거움, 세상의 이치에 대한 해석을 이해함에서의 즐거움이 "일"적인 삶의 모티브였으면 한다.


자의적인 해석으로 누군가를 설득하는 것은, 사실 고차원적인 일이다. 

세상의 이치를 알고난 뒤에 그것들이 수행되어야 한다. 


단편적인 나의 깨달음으로, 좁은 지구에서 설득으로 인정받는 것은 어리숙한 일이다. 

겸손해야 하고, 더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일에서 벗어난" 삶에서는 행복을 찾아야 한다. "일"적인 요소에 의하여 삶의 즐거움이 

방해받아서는 안된다. 


사실은, 내가 "일"에서 방해받는 내 행복은 단순한 업무의 양과 해결할 수 없는 일에 놓여있기 떄문이 아니다. 

앎의 즐거움이 아닌, 누군가를 설득해야 하는 압박감에 있고 거기서 자양을 얻기 위한 욕심 떄문이다. 


일단, 합치고 싶다. 가족이 있고 난 후에 일이 있고, 그 일에서의 즐거움은 "앎"에 있다. 


차근차근 노력해보고 싶다. 지금 여기는 너무 혼탁하다. 

그래도 우리 팀장님을 만났기 때문에, 즐겁다. 그분은 저걸 다 알기 때문이다. 

관전포인트는, "일"속에서 설득하는 잡무를 중히 여길수 밖에 없는 딜레마를 계속 보게 된다는 것이다. 


오늘도, 난 역시 나를 챙겨주는 누군가에게 나를 알리고 내가 괜찮은 놈인걸 설득해야 하지만, 

누군가가 알아줬으면 좋겠다. 사실 설득와 마케팅은 너무 고차원적인 것이라서 나에게 너무 벅차다는 것을.


공부하고 싶고, 행복하고 싶다. 순응하는 삶을 살고 싶다. 

도전과 성공은 지구 안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이벤트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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